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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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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도 입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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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10일(일)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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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을 미국에서 쓴다. 미국 동부에 있는 주니어 보딩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의 인터뷰를 위해 어제 미국에 도착하였고 학생의 어머님은 학생의 인터뷰 겸 학부형의 날에 참석을 하기 위해 지난 목요일에 도착을 한 터였다. 이 학생의 응시 학교와 인터뷰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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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우수한 학생이고 응시하고자 하는 학교들도 선생님들의 조언과 부모님과의 상의 하에 결정하였기 때문에 맨 처음 학생의 어머님으로부터 학교의 이름과 인터뷰를 위한 시간 약속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학교의 위치에 따라 일일이 학교에 전화해서 사전에 인터뷰 시간을 정했다.
정확히 학교에 도착해서 학생이 인터뷰를 하는데 이상이 없게끔 하는 것이 나의 본연의 임무(?)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학교와의 거리를 생각하면서 입학 담당자와 인터뷰 약속 시간을 정해야 한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위한 학교의 방문이 시작이 된다.
일요일 오후 보스턴에서 학생과 어머님을 만나 동행을 시작하였고 현재 우리는 엑시터(Exeter)가 위치하고 있는 곳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뉴햄프셔(New Hampshire)의 맨체스터(Manchester)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에서 투숙하고 있다 - 학교 주변에는 투숙할 만한 마땅한 호텔이 없으며 학교에서 약 20분 거리인 이곳이 투숙을 하기에 좋음. 이른 인터뷰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식사를 하고 움직여야 할 것 같다.
사실 위에 언급한 학교들의 수준은 이 글을 읽는 학생들이나 학부형들도 아시다시피 미국 최고의 학교들이고 이에 따라 나 역시 다소의 흥분감을 가지고 이 글을 쓴다.
개인적으로 2주전 추석 연휴에 미국에 와서 1주일을 체류하였고 지난 일주일을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난 뒤 다시 미국에 오게 되었으니 나의 미국과의 인연은 끊으려야 끊을 수 가 없는 것 같다. 미국유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지금부터 이 학생의 인터뷰 이야기를 매일 오후에 작성할까 한다.
[추 신]
지금 미국은 부시 대통령과 케리 상원의원과의 정책 대결을 위한 토론으로 뉴스의 주요시간을 할애 한다. 그리고 '슈퍼맨'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유명한 배우 크리스토퍼 리브(Christopher Reeve)의 심장마비 사망이 CNN 긴급뉴스의 자막으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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