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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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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도 입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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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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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0일 (일) 고요한 저녁, 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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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도 예년과 다름없이 미국에 와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2일전 그러니까 2010년 1월 8일 토요일에 한국을 출발하여 이곳 미국 동부 코네티컷 주의 하트포드(Hartford)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에서 일박한 뒤 일어나 식사를 하고 차를 렌트하고 와서 슬슬 짐을 챙긴 뒤 뉴욕 주의 롱아일랜드(Long Island)로 이동해서 다시 그곳에 있는 호텔에서 일박을 하고 오늘 아침 두 개의 기숙학교 즉, 스토니브룩 스쿨(Stony Brook School)과 낙스 스쿨(Knox School)을 둘러보고 뉴욕 제이에프케이(JFK) 국제공항으로 가서 내일부터 일주일간 인터뷰를 하러 이곳 미국에 오는 남학생을 만난 뒤 다시 이곳 하트포드 공항 인근의 호텔로 이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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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델타항공과 합병이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미국을 여행할 때에는 거의 노스웨스트 항공을 이용한다. 당연히 항공사의 최고등급인 프레티늄 엘리트(Platinum Elite) 멤버이라서인지 이번 여행의 경우 인천에서 동경 그리고 동경에서 미네아폴리스(Minneapolis) 그리고 그곳에서 다시 최종 목적지인 하트포트를 오는데 운 좋게도 나의 모든 좌석이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가 되는 행운을 가졌다. 다만 한 가지 심란했던 점은 일본에서 미국 본토로 오는데 기체가 엄청 흔들렸다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비행기를 많이 타보았다고 감히 말을 할 수 있는데 이번처럼 기체가 심하게 흔들린 적이 그다지 기억에 없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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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오래전이지만 고등학교 시절 배웠던 박지원의 열하일기 중 일야구도하기(-夜九渡河記)가 생각났다. 여하튼 한국에서 엄청난 추위를 겪고 또한 오랜만에 눈다운 눈도 보고 이곳 미국에 왔는데 제발 이곳에 체류하는 1달간은 큰 추위 없이 눈도 얼마 안오는 그런 편안함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하며 내일을 위해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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