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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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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20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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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도 입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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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10일(토)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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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편한 아침이다. 편하게 아침에 일어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 우리는 슬슬 차를 몰고 디트로이트로 향했다. 가는 도중 나는 미시건의 대표적인 대학인 미시건 대학(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을 잠시 들려보기로 했다. 사실 미동부의 여러 대학은 많이 둘러보았지만 이곳 중부의 경우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방문하기가 그다지 쉽지 않다. 더욱이 최근에 우리 사무실을 방문한 미시건 랭귀지 센터(Michigan Language Center)의 책임자이신 아이러 피셔(Ira Fisher)씨도 꼭 앤아버(Ann Arbor)를 방문하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차를 몰고 앤아버 시내로 들어오면서 곳곳에 산재해 있는 미시건 대학의 건물들을 둘러보니 과연 명불허전이라는 단어가 실감이 날 정도로 그 위용이 대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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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생에게 ‘너 이 학교만 들어오면 성공하는 거다’ ‘공부 열심히 해라‘ 라고 이야기를 했다. 아직까지 대학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또한 우리가 통상 들어왔던 대학은 하버드(Harvard), 예일(Yale), 프린스턴(Princeton), 코넬(Cornell) 등등이 대부분인지라 아직 학생은 실감을 못하는 것 같다. 그다지 크지 않은 대학 도시인 앤아버 시내를 차로 둘러보고 우리는 우연히 지나가는 한국 여학생에게 한국 식당의 위치를 물어본 뒤 점심을 먹으로 그곳으로 갔다. 저녁에 먹을 음식을 미리 포장을 한 뒤 우리는 이곳을 떠나 미시건 공항 근처에 위치한 호텔로 일찌감치 투숙을 하였다. 이제 내일이면 학생과 어머니가 한국으로 출발을 하니 짐도 정리해야 하고 장거리 비행에 대한 대비도 할 겸 미리 푹 쉬시라고 하였다. 오늘도 하루의 일정이 다 끝났다. 나 역시 모레부터 시작되는 또 다른 학생의 인터뷰를 위해 내일 그 학생과 부모님을 필라델피아(Philadelphia)에서 만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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