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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도 입학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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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1월 17일 (토) 모처럼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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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학생이 한국으로 귀국을 하는 날이다. 비행기 출발 시간이 다소 여유가 있기에 우리는 느나마 다소 늦게 일어나 아침을 먹고 슬슬 짐을 정리한 뒤 공항으로 이동을 했다. ‘집에 가서 입학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이메일 보내는 것 잊지 말고’ 하니 ‘예!’ 한다. 공항에 도착해서 차를 주차하고 학생의 짐을 끌고 터미널 안으로 가서 탑승수속을 해준 뒤 학생과 마지막 작별을 나누고 공항을 떠났다.
이제 내일이면 새로운 가족이 한국에서 오고 나는 지금부터 내일 이맘 때 쯤 까지는 자유시간이다. 오늘 투숙할 곳은 하트포드 공항에 있는 호텔이기에 일단 슬슬 차를 몰고 그 방향으로 이동을 한다. 모처럼 CD도 넣어 다소 크게 음악도 듣고 어떤 노래는 따라도 부르면서 나만의 시간을 만끽한다. 사실 혼자 이곳 미국에서 할 일이란 거의 없기에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곳은 많다고 나 혼자 그저 슬슬 돌아다니다 다소 일찍 호텔에 들어가는 것이 전부이지만 그럼에도 어떤 긴장감 없이 나만의 시간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 같다. 여하튼 모처럼의 자유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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