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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요일. 저녁을 먹고 호텔 방에서 이 글을 쓴다. 이틀 전 그러니까 1월 29일 금요일 나는 현재 캐나다에서 9학년으로 공부하는 남학생이 미국 기숙학교로 전학하려는 학생이 있어 인터뷰를 위해 그 학생과 한국에서 오신 학생 아빠를 공항에서 만났다. 점심으로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욕의 플러싱(Flushing)에 있는 ‘금강산’ 이라는 한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이어 뉴저(New Jersey) 주에 위치한 명문대학인 프린스턴 대학(Princeton University)을 구경하고 인근 호텔에서 하루를 투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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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토요일인 어제 맨해튼(Manhattan)으로 가서 102층인 앰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도 올라가보고 월가(Wall Street), 9/1로 유명한 제로그라운드(Zero Ground), 차이나 타운(China town)도 보고 하면서 하루를 보낸 뒤 오늘 아침에는 보스턴으로 와서 터프츠 대학(Tufts University), 하버드 대학, MIT 공대 등 유명한 대학들도 보고 점심으로 아리랑 뷔페에 가서 늦은 점심을 먹고 조금 전에 내일 있을 인터뷰를 위해 호텔로 이동해 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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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와 같이 있는 이 학생은 앞으로 나와 5개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며 느지막한 나이에 지금의 둘째 아들을 가지신 아버지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학생의 인터뷰를 위해 한국에서 이곳 미국으로 오신 것이다. 아무래도 차를 많이 타고 다녀야 하기에 내심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거의 시골로만 돌아다니기에 공기도 맑고 심신도 편해지리라 생각을 해본다. 여하튼 내일부터 3일간 있을 이 학생의 인터뷰를 위해 오늘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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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입학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