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9시 15분에는 펌프렛 스쿨(Pomfret School) 인터뷰이다.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인터뷰를 위해 학교로 차를 달린다. 오늘은 한 학교만 인터뷰를 한 뒤 오후에는 오하이오(Ohio) 주에 있는 학교의 인터뷰를 위해 비행기로 이동할 예정이다. 정확히 9시 15분에 맞추어 학교에 도착을 해서 우선 입학 사무실로 들어가니 입구에서 행정을 보는 담당 아주머니가 통화를 하다 나를 보더니 웃으며 손짓을 한다. 그래도 여러 학교들을 돌아다니다 보니 입학 사무실에 들어서면 반갑게 손을 흔들어 준다던지 아니면 다시 만나서 반갑다며 악수를 청하기도 하는 담당자나 행정 아주머니들이 있으면 심적으로 적잖은 위안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입학 사무실에는 이미 한국 팀이 두 팀 와서 기다리고 있었고 이에 우리까지 총 세 팀은 한국 남학생의 안내로 학교 투어를 시작하였다.
다행이 다 한국 팀들이기도 하거니와 또 개인적으로 다음 주에 있을 학생의 인터뷰 시간 조정을 위해서 나는 투어에 동참하지 않고 잠시 차를 몰고 인근 주유소에 있는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한 뒤 다시 입학 사무실로 돌아왔다.
잠시 뒤 투어 일행이 학교를 다 둘러보고 다시 입학 사무실로 돌아왔고 이에 나도 그들을 따라 입학 사무실로 들어갔다. 커피를 한 잔 마시며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이 학교의 입학 부책임자이면서 키가 아주 큰 젊은 여자가 우리에게 외서 인사를 한다. 나 역시 이 담당자가 구면인지라 웃는 얼굴로 서로 인사를 한 뒤 아빠와 나는 응접실에서 기다리고 학생은 인터뷰를 위해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인터뷰 들어가기 전에 학생이 아빠와 나에게 간단히 이야기를 한 마디 했는데 투어를 해 준 한국 남학생이 이야기를 하길 하버드 대학에서 선정한 발전 가능성이 아주 높은 우수한 학교 10개 중에 이 학교가 선정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한다. 하긴 학교가 짜임새가 있고 시설도 우수하니 그러한 선정 요건에 충분히 부합되었으리라 생각을 해본다.여하튼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학생은 인터뷰를 마치고 응접실로 나왔고 이에 아빠와 나는 다시 그녀의 방으로 가서 환담을 하였다.
우선 그녀는 학생이 아주 자심감이 있고 영어 실력도 우수하다는 칭찬을 하였다. 이어 그녀는 학생과 인터뷰한 내용을 간단히 설명해 주면서 학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을 하라고 하였다. 이에 우리는 짧은 방학 기간 동안 머물 수 있는 외국 학생들을 위한 숙식 여부, 방과 후의 과외활동 및 입학에 관한 추가 질문을 한 뒤 그녀와의 인터뷰를 마쳤다. 밖으로 나온 우리는 그녀와 인사를 한 뒤 학교를 떠났다. 드디어 오늘 인터뷰 일정은 이로서 끝이다. 우리는 인근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Cleveland)로 이동을 하기 위해 브래들리(Bradley) 국제공항으로 차를 달렸다. 빌린 차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가서 티케팅을 한 뒤 비행기를 타고 필라델피아(Philadelphia)를 경유해서 클리블랜드에 내려 다시 차를 다시 빌린 뒤 웨스턴 리저브 아카데미(Western Reserve
Academy)가 있는 학교 인근의 호텔로 향한다. 이곳 클리블랜드는 때 아닌 비로 인해 운전하는 나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고 있다. 이로서 오늘 일과도 마감을 한다.
|
Copyright@2004 Hankook Education.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서초구 서초4동 1303-34 백암빌딩 507호 (우:137-074)
(Tel) 02-592-3415~9 (Fax) 02-595-4110
(대표메일) info@hankookuhak.com ->문의하기
2008년도 입학 인터뷰 (2008년 1월)
오늘 아침 9시 15분에는 펌프렛 스쿨(Pomfret School) 인터뷰이다.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인터뷰를 위해 학교로 차를 달린다. 오늘은 한 학교만 인터뷰를 한 뒤 오후에는 오하이오(Ohio) 주에 있는 학교의 인터뷰를 위해 비행기로 이동할 예정이다. 정확히 9시 15분에 맞추어 학교에 도착을 해서 우선 입학 사무실로 들어가니 입구에서 행정을 보는 담당 아주머니가 통화를 하다 나를 보더니 웃으며 손짓을 한다. 그래도 여러 학교들을 돌아다니다 보니 입학 사무실에 들어서면 반갑게 손을 흔들어 준다던지 아니면 다시 만나서 반갑다며 악수를 청하기도 하는 담당자나 행정 아주머니들이 있으면 심적으로 적잖은 위안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입학 사무실에는 이미 한국 팀이 두 팀 와서 기다리고 있었고 이에 우리까지 총 세 팀은 한국 남학생의 안내로 학교 투어를 시작하였다.
잠시 뒤 투어 일행이 학교를 다 둘러보고 다시 입학 사무실로 돌아왔고 이에 나도 그들을 따라 입학 사무실로 들어갔다. 커피를 한 잔 마시며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이 학교의 입학 부책임자이면서 키가 아주 큰 젊은 여자가 우리에게 외서 인사를 한다. 나 역시 이 담당자가 구면인지라 웃는 얼굴로 서로 인사를 한 뒤 아빠와 나는 응접실에서 기다리고 학생은 인터뷰를 위해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인터뷰 들어가기 전에 학생이 아빠와 나에게 간단히 이야기를 한 마디 했는데 투어를 해 준 한국 남학생이 이야기를 하길 하버드 대학에서 선정한 발전 가능성이 아주 높은 우수한 학교 10개 중에 이 학교가 선정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한다. 하긴 학교가 짜임새가 있고 시설도 우수하니 그러한 선정 요건에 충분히 부합되었으리라 생각을 해본다.여하튼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학생은 인터뷰를 마치고 응접실로 나왔고 이에 아빠와 나는 다시 그녀의 방으로 가서 환담을 하였다.
우선 그녀는 학생이 아주 자심감이 있고 영어 실력도 우수하다는 칭찬을 하였다. 이어 그녀는 학생과 인터뷰한 내용을 간단히 설명해 주면서 학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을 하라고 하였다. 이에 우리는 짧은 방학 기간 동안 머물 수 있는 외국 학생들을 위한 숙식 여부, 방과 후의 과외활동 및 입학에 관한 추가 질문을 한 뒤 그녀와의 인터뷰를 마쳤다. 밖으로 나온 우리는 그녀와 인사를 한 뒤 학교를 떠났다. 드디어 오늘 인터뷰 일정은 이로서 끝이다. 우리는 인근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Cleveland)로 이동을 하기 위해 브래들리(Bradley) 국제공항으로 차를 달렸다. 빌린 차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가서 티케팅을 한 뒤 비행기를 타고 필라델피아(Philadelphia)를 경유해서 클리블랜드에 내려 다시 차를 다시 빌린 뒤 웨스턴 리저브 아카데미(Western Reser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