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도 입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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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1월 14일(금) Mercersburg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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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미리 여유롭게 10시로 인터뷰 시간을 잡아 놓았기 때문에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을 하여 10시가 좀 안돼서 학교에 도착을 한다. 매번 느끼는 점이지만 이 학교는 참으로 정갈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가 없다. 우뚝 솟아 있는 교회도 인상적이거니와 도서관, 기숙사 등등 부속적인 건물도 아주 마음에 든다. 학교에 도착을 하니 역시 이 학교의 입학 책임자(Director of Admissions)가 우리의 인터뷰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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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입학 담당자는 예전에 코네티컷(Connecticut)의 사우스켄트 스쿨(South Kent School)에 있을 때부터 알았기 때문에 아주 구면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투어를 마치고 인터뷰를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했다. 특징적인 것은 이 학교가 많은 재원을 들여서 새로운 건물을 지을 계획이며 이에 대한 부언설명도 자세히 해 주었다. 점점 발전이 되는 우수한 학교 중의 하나라는 인상을 지울 수 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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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 학생의 인터뷰는 다 끝났다. 물론 인터뷰를 안 갔지만 이 학생은 플로리다(Florida)의 세인트 엔드류스 스쿨(St. Andrew's School)과 오레곤(Oregon)의 오레곤 에피스코펄 스쿨(Oregon Episcopal School)도 응시를 했다. 차안에서 입학 허가서를 몇 학교에서 받을 수 있을까, 어느 학교가 가장 인상적이었냐 등등으로 화제를 삼으며 뉴저지(New Jersey)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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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포트리(Fort Lee)의 한 호텔에 투숙을 하고 우리는 마지막 정찬으로 한국 식당에 가서 푸짐한 한국식을 배불리 먹고 하루를 마감했다. 내일이면 학생은 뉴욕에서 캐나다의 학교로 가고 부모님은 한국으로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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