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도 입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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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1월 19일(수) Miss Hall's School 과 Cheshire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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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한 뒤 학교로 향한다. 사실 이 학교는 예전에 학생들을 많이 보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정감이 가는 학교이다. 학교에 도착을 하니 성격이 무척 호탕한 여자 입학 책임자(Director of Admissions)가 손수 나와서 반갑게 우리를 맞이한다. 처음부터 분위기가 좋은 상태로 우리는 이 학교 학생의 안내로 우선 학교 투어를 하고 입학 사무실로 오니 입학 담당자와 이 학교에 오래 근무를 하신 영어 프로그램(ESL) 책임자 분이 기다리고 계신다. 우선 학생과 인터뷰를 한 뒤 부모와 나는 별도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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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어 프로그램 책임자가 같이 인터뷰를 하는 경우는 외국 학생들의 경우 언어 보충은 당연히 필요하며 이에 그 담당자는 학생의 영어를 판단하기 위해서 같이 입학 책임자와 같이 배석을 하여 인터뷰를 진행한다. 입학 책임자의 왈 ‘학생이 아주 성실해 보이고 매사에 적극적인 것 같다. 영어실력도 생각보다 우수하다. 학교생활을 잘 할 것 같다’는 이야기 이다. 아버지 역시 한 마디 ‘She is my daughter!'(내 딸이유!). 이에 분위기가 더욱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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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는 ’뽑히면 등록. OK?' 하는 분위기였으며 학교 역시 ‘망설일 필요 없이 즉시 입학 결정’ 식의 분위기였다. 여하튼 완벽한 인터뷰를 마치고 오후 1시에 있는 체셔 아카데미(Cheshire Academy)로 출발. 거리가 약간 떨어져 있기에 열심히 달려 학교에 도착을 한 뒤 우선 한국 학생의 안내로 투어를 한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남동생은 학교에 있는 수영장과 교실의 실험실 등을 보고 이 학교 좋다고 한다. 다시 입학 사무실로 돌아오니 예전부터 알고 있던 입학 담당자가 이 학생의 인터뷰를 담당한다. 잠시 후 학생 부모와 나는 그 입학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눈도장을 찍고 학교를 떠나 내일 아침에 있을 거너리(the Gunnery)를 위해 댄버리(Danbury)의 호텔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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