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도 입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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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1월 31일(월) Fountain Valley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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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9시에 맞추어 학교에 도착을 하였다. 사실 이 학교는 지금 짧은 방학이라서 학생들이 거의 없었다. 이 학교는 이러한 짧은 방학 동안 학생이 기숙사에 남아 있기를 원할 경우 허락을 해 주었다.
입학 사무실에 도착을 하니 입학 담당자와 이 여학생의 인터뷰를 위해 일부러 영어프로그램의 책임자 뿐께서 시간을 내서 기다리고 계셨다. 우선 우리는 응접실에 앉아서 이 학교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들었다. 이어 이 학생은 이 영어프로그램의 책임자와 인터뷰를 위해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하고 어머니와 나는 그곳에서 입학 담당자와 학교에 관해 좀 더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 학생이 인터뷰를 마치고 나온 뒤 우리는 입학 담당자의 안내로 학교의 여러 시설들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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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시설을 아주 훌륭했으며 한 때 헛간(Barn)으로 사용되어졌던 미술관은 아주 독특해 보였다. 교실을 비롯한 여타의 부속 건물들을 둘러보고 우리는 다시 입학 사무실로 돌아왔다. 마지막으로 어머니는 이 입학 담당자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더하고 우리는 이 학교를 떠났다. 전반적으로 이 학교의 분위기에 학생과 어머니는 만족을 하셨다. 이 학교의 SAT 점수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이는 이 학교에 재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학업적 자질이 높음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오후에는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비행시간이 다소 여유가 있어서 우리는 차를 몰고 20여분을 쭉 달리면서 주변의 분위기를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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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공항으로 돌아와 차를 반납하고 우리는 다시 미네아폴리스를 경유하여 뉴욕으로 돌아왔다. 포트리(Fort Lee)에 있는 힐튼호텔(Hilton Hotel)로 다시 돌아오니 어느덧 밤 11시가 되어갔다. 내일 오전에는 한국에서 온 한 남학생의 인터뷰를 위해 학교를 방문하여야 한다. 이 남학생은 친척이 포트리 인근에 살고 있으며 방학을 이용해서 겸사겸사 친지집도 방문을 할 겸 더불어 나와 한 학교를 방문하여 인터뷰하기로 이야기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전에 이 여학생의 부모님에게 양해를 구하였고 이에 어머님도 그 사정을 충분히 이해해 주셨다. 호텔 로비에 남학생과 할머니 그리고 이모 두명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이모 둘도 나를 통해 미국으로 유학을 왔기 때문에 반갑게 인사를 했다. 우선 여학생과 어머님을 체크인하고 투숙시키고 나는 내일 오후 3시까지 오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늦은 밤 남학생을 태우고 호텡을 떠났다. 이 학생이 인터뷰 할 학교가 필라델피아(Philadelphia)에서 그다지 멀지 않기에 약 1시간여를 달린 뒤 적당한 호텔에 투숙을 해서 하루를 잤다. 저녁을 굶었기에 준비해 간 햅반과 컵라면을 렌지에 데워서 학생과 맛있게 냠냠하고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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