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도 입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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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1월 29일(토) Canterbury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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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 10분의 인터뷰를 위해 신선한 오렌지 주스를 곁들인 아침을 맛있게 먹고 학교로 향했다. 이 학생의 가족은 천주교 신자이기에 이 캔터버리 스쿨(Canterbury School)에 개인적으로 꽤 관심이 있으신 듯 했다. 학교에 도착을 하니 한국 남학생 둘이 우리의 학교 투어를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의 안내로 우리는 도서관, 성당, 교실 그리고 체육관 시설들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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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시 입학 사무실로 돌아오니 입학 담당자가 우리를 맞이해 주는데 잔년에 내가 보았던 교장님 사모님이셨다. 그분도 나를 기억하고 반가워하신다. 당연히 인터뷰는 너무나도 좋은 분위기로 끝을 맺었으며 이 입학 담당자 분은 이 여학생에게 무척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 주셨다.
어머님도 이 학교가 너무나도 마음에 드신다며 제발 입학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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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가면 토플 및 SSAT 점수를 곧 보내주기로 하고 우리는 학교를 떠났다. 이제 오늘 인터뷰는 끝이다. 내일은 이 학생과 어머님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코로라도(Colorado) 주에 위치하고 있는 파운틴 밸리 스쿨(Fountain Valley School)의 인터뷰를 위해 비행기를 타고 가야한다. 이 학생의 고모께서 이 학교에서 멀지 않는 인근에 거주하고 계시며 이에 이 학생의 부모님께서는 이 학생이 이 학교에서 입학허가서를 받기를 희망하셨다.
개인적으로 이 학교에 재학을 하고 있는 학생의 부모님을 일전에 뵌 적이 있는데 이 학교의 학부형들은 너무나도 유대관계가 좋으시고 학교의 각종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신경을 많이 쓰시는 모습이 너무나도 좋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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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는 불행히도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어서 나 역시 이 학교를 꼭 보고 싶은 욕심이 간절한 학교이기도 하였다. 오후에는 시간이 좀 남아 슬슬 차를 몰고 포트리(Fort Lee)에 위치하고 있는 힐튼 호텔(Hilton Hotel)에 투숙을 하였다. 조금 무리(?)를 한 감도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어머님과 여학생이 같이 지내실 경우 아무래도 안전을 고려하여 대도시나 혹은 인근에 투숙을 하는 경우 가급적이면 등급이 높은 호텔에서 체류를 하게끔 하는 것이 나의 방침이다. 저녁에 시내로 나가 식사를 하고 돌아와서 하루를 푹 쉬고 내일 아침 일찍 출발을 위해 미리 참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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